“조합원 중심 사업운영, 앞으로도 계속될 것”

‘▲조합의 임원으로서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양심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을 운영할 것 ▲업무상 취득한 제반 기밀사항, 조합원 명부 및 기타 일체의 자료를 외부에 누설(구두, 서류 등) 또는 유출하지 않을 것 ▲업무 수행 중 알게 된 사실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을 것이며, 청탁이나 뇌물을 단호히 거절할 것 ▲조합원들의 재산을 사사로이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공정하게 사용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 ▲업무를 처리함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할 것 등의 서약내용을 위반했을 경우 동기 여하를 막론하고 보안관련 제반 법규에 따라 처벌 받음은 물론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할 것’

조합설립 후 이흥수 조합장을 비롯한 모든 성수4지구 조합집행부가 동의한 ‘청렴서약’의 내용으로, 재개발사업의 주인은 모든 조합원인 만큼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특히, 이는 오랜 사업정체의 원인이 됐던 규제가 폐지되고, 해임총회 발의 움직임으로 구역이 혼란스러운 현 상황 속에서도 이흥수 조합장이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원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흥수 조합장이 오는 3월 개최될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설계사 지위 유지 여부를 묻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흥수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사업초기 구역지정 고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물론, 서울시 실태조사, 35층 규제로 인한 건축심의 지연 등 그동안 어쩔 수 없는 요인들로 여러 번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그 때마다 단결된 조합원들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면서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 또한 조합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원 중심 사업운영’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성수4지구가 명품아파트로 거듭나 성수지구 타구역은 물론 여느 정비사업 현장보다 우뚝 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흥수 조합장은 성수4지구가 한창 사업진행으로 바쁜 시기에도, 외부요인으로 어쩔 수 없이 사업이 정체됐을 때도 한결같이 조합원들의 바람을 담아 원활한 사업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국회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성동구청 등 유관기관을 끊임없이 방문해 조합원들의 뜻을 전달해 온 것. 또한 그 노력을 인정받아 주거환경대상 최우수상, 시의회의장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그의 노력을 성수4지구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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