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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을 앞두고 사업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방배5구역이 5기 집행부 선출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작년 5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은 방배5구역은 변경된 내역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변경 절차를 추진한 바 있다. 사업계획 변경으로 최초 산정됐던 비례율이 기존 133%에서 244%로,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2250만원에서 3870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됐던 것.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형 지분을 지닌 조합원이 대형 지분 조합원에 비해 손해가 크다며 관리처분 변경에 반발했다. 때마침 오염토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소형 지분 조합원
2022.03.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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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바닥충격음은 바닥구조의 내구성과 컨디션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성능이 좌우된다. 바닥구조는 콘크리트 슬라브, 완충재 또는 완충구조, 경량기포콘크리트, 마감몰탈로 구성되어 진다.콘크리트 슬라브는 현행법에서는 두께 210mm 이상의 준수와 콘크리트 압축강도는 KS품질기준 24MPa(메가파스칼)을 규정하고 있다.완충재 또는 완충구조는 두께 20mm 이상의 준수가 규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건설사는 2015년 이후로는 대부분이 두께 30mm를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완충재 또는 완충구조는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2022.03.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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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공간전략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정비사업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은 1990년 최초의 법정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다섯 번째로 수립된다. 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간 서울이 지향할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좌우하게 된다.이번 기본계획안은 6대 공간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보행일상권’ 도입, 둘째 수변 중심 공간 재편, 셋째 중심지 기능
2022.03.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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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 중인 송파 한양2차가 현재 상위계획인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변경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황일호)은 지난 2020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통과한 이후 지난 해 11월초 신속통합기획에 가장 먼저 신청할 정도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도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수립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호의적인 입장이다.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의 동시 추진은 재건축에서 특별한 사례로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하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상위계획인 지구단위계획이
2022.03.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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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시행 방식에 대해기존 조합 방식에 비해 전체 사업절차에 투명성 확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신탁시행의 경우 추진위 승인과 조합설립 절차가 생략돼 대략 3~5년의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신탁시행은 시공사 선정 등 각종 사업절차와 일반분양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 현재 당면 과제는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전체 토지면적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국공유지와 몇몇 대형필지 등으로 인해 동의율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을 제외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을 확보하기
2022.03.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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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통과한 군포 산본1동1지구가 신탁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8㎡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산본동 일대는 2007년경 뉴타운사업이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2010년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십여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건물노후화와 주거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다시금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그러던 2018년 6월 (가칭)산본1동1지구 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김동화)가
2022.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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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붕괴 참사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주거양식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현실을 마주함에서 우리 국민의 대다수를 아연실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이 사건을 통해 수많은 언론에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 사건의 원인과 부실에 대하여 다루었고, 그 중에 하나가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문제였다.콘크리트 압축강도의 KS 품질기준은 24MPa(메가파스칼)인데, 이 사건의 일부 층에서의 콘크리트 압축강도는 20MPa이하의 KS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측
2022.03.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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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정비사업 추진시 공개해야할 ‘관련 자료’에서 ‘속기록’과 ‘자금수지보고서’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월 27일 대법원은 “도시정비법 제124조 ‘관련 자료의 공개 등’과 관련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재건축 추진위원장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유죄부분을 전부 파기하고 환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총회 속기록을 비롯한 공개대상 관련 자료를 작성된 후 15일 이내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해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기됐다.도시정비법 제124조에 따르면 공개해야할 자료로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2022.02.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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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매일 쏟아지는 여론조사 결과는 엎치락뒤치락 거리며 한치 앞을 알기 어려운 혼돈의 양상이다.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각종 공약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우리네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공약에 특히 관심이 쏠린다. 십여 명의 대선후보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관련 공약을 살펴보자. ∥윤석열, 민간주도 중심의 정비사업 활성화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크게 네 분야로 나뉜다. 먼저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250만호 이상 공
2022.02.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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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5구역이 조합원 분양가 산정에 대한 내부 갈등과 오염토 처리문제로 혼란스런 가운데 직무대행 체제를 구원할 새로운 집행부 선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작년 5월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득했으며, 이후 새로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분양가 산정에 대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사업추진이 정체된 상태다. 사업계획이 변경되면 최초 관리처분시 산정됐던 비례율이 기존 133%에서 244%로,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2250만원에서 387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며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했던 것이다.조합원 분
2022.02.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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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이 내달 정비업체를 선정하는 것과 관련 석연치 않은 조짐이 포착됨에 따라 해당 업체와 조합 집행부간 유착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3월 14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즉 정비업체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11월 전임 집행부 해임총회 당시 기존 정비업체였던 파크앤시티(이하 파크)와 신한피앤씨(이하 신한) 컨소시엄 중 파크만을 해지함에 따라 비롯된 사항이다.공동수급계약에 의거 계약해지 또한 공동으로 이뤄져야함에도 파크만을 해지함에 따라 하자가
2022.02.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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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신2-1구역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 11일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 173-1번지 일원에서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행신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서를 접수해 도시정비법 및 같은 법 규정에 따라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행신2-1구역 재건축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173-1번지 일대 1만3062㎡를 대상지로 한다. 건립규모로는 건페율 22.66% 용적률 226.33% 등을 적용해 연면적 4만4584㎡ 규모의 지하2층/지상17층 아파트 4개동
2022.02.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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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광주 학동참사에 이어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현대산업개발이 중징계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정비사업장으로부터의 이탈 움직임이 시시각각 구체화되고 있다.지난 17일 철거공사 중 건물 외벽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참사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산에 대한 서울시 청문회가 개최됐다. 청문회를 통해 등록말소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국토교통부와 광주 동구청은 학동참사 관련 고의 과실에 의한 부실시공 혐
2022.02.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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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등 악화일로에 접어든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정비사업 퇴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12일 수원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상조)이 단지내 공터에서 현대산업개발의 퇴출을 위한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약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번 집회에서 영통2구역 조합은 “부실시공으로 신뢰를 잃은 현대산업개발은 영통2구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진 철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은 매탄주공4·5단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2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
2022.02.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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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관련 입법이 제정된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전적으로 책임져온 바닥재의 소재는 스티로폼(EPS)이라 할 수 있다. 스티로폼(EPS)은 발포 폴리스틸렌의 총칭이다. 스티로폼(EPS) 바닥재는 층간소음 입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단열바닥재의 대표적인 소재였다. 층간소음을 저감한다는 뜻에서 층간차음재 또는 층간완충재로 이름을 바꾸어 부른 것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과 관련한 법규가 발효된 이후부터이다.단열재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부합하여야 하고, 완충재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관련 규정에 부합하여야 한다
2022.02.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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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서울과 1기 신도시 등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을 중심으로 협의회가 속속 구성되는 등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조합간 정보 공유 등을 비롯해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 개선에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정치권도 이에 화답하는 모습이다. 지난 7월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별법을 발의한데 이어 1월초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기존 발의안을 수정·보완한 특별법안을 다시 발의해 리모델링 활성화에 힘을
2022.0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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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의 최대 현안인 국공유지 매입이 실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임 집행부가 공약으로 내세운 설계변경 등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 국공유지 매입 업무에서 드러난 부실한 업무능력으로 한남3구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설계변경 절차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조창원 조합장을 중심으로 신임 집행부는 출마 의사를 밝힌 당시부터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층수 상향 등을 담은 설계변경 업무를 주요 공약으로 밝혀왔다. 주요 설계변경 내역으로는 기존 최고층수인 22층을 34층으로, 동
2022.02.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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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한남3구역 신임 집행부가 실망스런 업무처리로 인해 부담금 폭증을 예고하고 있다.작년 11월 집행부를 교체한 한남3구역은 올 6월경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제반 절차로 국공유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한내 매입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관리처분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문제는 단순히 일정이 지연된 것을 넘어서 기한내 매입 실패에 따른 국공유지 매입비용의 증가로 개별 조합원뿐만 아니라 조합 전체에도 부담금 폭탄이 떨어질 전망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조합원 일각에서는 신임 집행부의
2022.0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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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부동산 공약에 대해대선 후보들의 공통적인 정책방향이 공급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로 밝히고 있어 어느 후보님이 당선돼도 재개발사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급하게 시장과 여론에 호소하기 위해 너무 급하게 정책을 추진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다. 그래서 직접 현실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까 한다.주택시장은 장기적이고 매우 비탄력적인 시장이다. 관련 제도와 규정, 절차부터 정비하고 시청과 구청 등 지원부서의 물적·인력자원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비전과 단기적인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을 펼치
2022.02.11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