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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종로구 창신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지난달 28일 서울시가 창신동 남측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창신1,2,3,4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해당 지역은 앞서 2013년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도시환경 정비예정구역으로 환원됐던 곳이다. 이 가운데 창신4구역의 경우, 2014년 주민 요청으로 도시환경 정비구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서울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 일대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진행했으며, 종로구 또한 이에 발맞춰 낙후된 도심환
2022.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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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 속에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3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주택정책과 관련해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라는 목표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주요 정책으로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 ▲안정적 주거를 위한 부동산세제 정상화 ▲대출규제 정상화 등 주택금융제도 개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 등을 내세웠다.이번 주택분야 국정과제는 대부분 대선 당시의 공약이 반영된 것이지만 일부 축소된 부분도 있
2022.05.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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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비전 2030’에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과제로 제시한 ‘지천 르네상스’의 명칭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변경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에 흐르는 332km의 실개천과 소하천 등 수변을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이다. 단순 하천 정비가 아닌 수변의 감성을 느끼면서 문화, 경제, 일상휴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바꾸고,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경제적 자산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까지 도모한다.도심 내 하천은 보행권 안에서 누릴 수 있고 시민
2022.05.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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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관수동 107번지 일대의 효율적 토지 이용과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에 나선다.구 관계자는 “현재 대상지 인근의 공평 및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등에서는 정비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관수동 107번지 일대와 주변 지역의 부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도로 환경과 오래된 건축물 내 안전사고 우려로 정비 사업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필요성을 밝혔다.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상지 일대의 현황 도로망 체계를 반영해 일부 단절된 구간은 연결하고
2022.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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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공유주거시설(셰어하우스)의 입지를 상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가운데 이러한 입지 허용이 주거환경·주택정책 훼손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단계적·차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대규모 공유주거의 공급, 제대로 준비하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대규모 공유주거시설이란 집 일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회의실, 운동시설, 카페 등을 갖춰 고급화·대형화를 내세운 곳으로 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바닥면적 합계 500㎡ 미만이면 고시원(근린생활시설)으로 분류돼 주거지역 입지가 가능하지만
2022.05.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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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공동주택의 입주자 권리 보호와 품질 제고, 사용검사 전・후 하자의 통합관리 등을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하자관리정보시스템(www.adc.go.kr)을 전면 개선해 지난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균열·누수·붕괴 등의 하자에 따른 입주자와 사업주체간의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소송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입주자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제39조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설치된 소송 대체적 분쟁해결조직(ADR, Alterna
2022.05.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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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를 요구해온 현장의 목소리에 국민의힘 주요 당국자가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혀 정비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꽃피고 있다.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과 한국재건축재개발조합협회 준비위원회가 함께 ‘윤석열 당선인 공약 이행, 재건축·재개발 규제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대선 과정에서 핵심 이슈로 제시됐던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공약들이 최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속도조절 기조에 밀려나는 양상이 관측됨에 따라 인수위와 차기 정부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2022.04.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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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세제개편자문단’을 통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보유세제 개편안’을 마련, 지난 1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서울시는 주택은 생활 필수재로서 거주 안전성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거주 1주택자와 조세부담능력이 없는 은퇴고령자 등에 대한 과도한 세부담 완화를 위한 ‘보유세제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보유세 부담 완화를 목표로 지난 2월 학계, 조세, 세무 등 각계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2022.04.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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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의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타운)’ 추진을 위한 통합심의를 통과한 1호 사례가 나왔다.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좁은 도로와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강북구 번동’ 일대다.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이 일대는 오는 2025년 기존 793가구에서 총 1,240세대, 최고 35층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지하엔 1,29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서 주차난이 해소된다. 단지 안에는 250m 길이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생기고 길 양옆으로 도서관, 문화‧운동시설
2022.04.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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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대주택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던 차별과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만족하며 사는 양질의 주택,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혁신을 본격화한다.오세훈 시장은 지난 18일 하계5단지에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3대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임대주택을 자괴감이 아닌 자부심을 느끼는 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은 지난 30여 년 간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공급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대전환,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혔다.생활 여
2022.04.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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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정비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으로 이에 대한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
2022.04.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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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정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을 위해 일선 조합·추진위들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 전국정비사업조합연대, 한국재건축재개발조합협회준비위원회 3개 단체는 4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3층 대강당에서 “윤석열 당선인 공약 이행,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송석준 의원 등이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참석 여부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행사는 ▲내외빈 축사 ▲주요 규제 완
2022.04.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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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의 개발과 관련해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 적용하는 것보다 기존의 재건축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성남미래정책포럼은 지난 2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6회 정책콘서트 ‘분당 재건축의 미래 1’을 개최했다.이날 정책콘서트는 류중석 중앙대학교 교수의 ‘신도시 노후화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발표와 전연규 법무사법인 기린 대표의 ‘분당 재건축의 미래’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행사를 주최한 성남미래정책포럼 박정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재건축은 가장 핫한 이슈이며 분당지역과 밀접
2022.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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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이 소유한 노는 땅의 개발 기회를 높여 사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사전협상제도’를 손질해 제도 활성화에 나선다. 사업 추진 단계별로 특화된 개선방안을 마련해 민간사업자와 토지소유자의 참여를 이끌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사전협상제도는 민간사업자가 5천㎡ 이상 부지를 개발할 때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개발의 공공성·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함으로써 민간 개발사업의 활성화와 도시균형
2022.04.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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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정비방식인 오세훈표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 접수가 지난 24일 마감되었다.모아타운은 블록단위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시켜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 주택 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으로 소규모주택정비법 상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다.시에서 조사한 결과 이번 신청에는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서울시는 이번 자치구 공모에
2022.04.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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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공동주택관리법 상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관리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받고 있다. 그러나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인 관리의무가 없는 임의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있어 관리 주체가 없는 공동주택의 경우 건물 유지 및 관리에 한층 더 어려움이 있다.안전점검은 주민의 별도 신청 없이 자치구가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서울시가 자치구를 통해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2.04.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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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 전체 110개에 대한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4월 11일 ~ 5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실태조사다.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소유한 1주택 소유자가 조합을 결성해 주택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부터 실태조사 결과 법을 위반한 지역주택조합 사례를 정비사업 관련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해 조합원 및 지역주택조합에 가입을 희망하는 일반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위반사례
2022.04.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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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걸었던 부동산 공약 실천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즉각 실현이 가능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5일 업무보고에서 입법과정이 필요치 않은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으로 먼저 시행할 수 있는 부동산 대책을 최우선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 정부가 현격한 ‘여소야대’ 상황으로 출범하는 만큼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규제 완화는 협의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정부부처 소관으로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2022.03.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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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 등 민간 재개발 후보지 21곳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 절차가 본격화된다.지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간 재개발후보지 중 하나이자 서울의 대표적 노후 저층 주거지인 창신·숭인지역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창신·숭인지역은 2010년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이 해제되는 부침을 겪었다. 이후 2014년 지역 활성화 및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창신·숭인
2022.03.2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