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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후확인제도는 2022년 8월 4일자로 도입되었다. 제도 도입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실제적으로 사후확인제도 도입 기준일인 2022년 8월 4일은 사업주체가 해당 자치단체에게 사업승인을 접수하는 일자의 기준이라서 아직까지 사후확인제도의 적용을 받는 사업장은 별로 없는 상태이다.건설사들의 예상으로는 2025년부터는 사후확인제도를 적용받는 사업장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향후 5년 뒤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대부분에서 사후확인제도가 정착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사후확인제도에서도
2024.03.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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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확인제도가 성공하려면, 앞선 기사에서 밝혔듯이 가장 우선적으로 법규 최저성능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의 법규 최저 성능 기준은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기준 중에서 가장 저급한 기준이며, 그 기준 자체가 층간소음을 국민들이 참아야 하고, 청감 만족도가 30%~40%수준이며, 층간소음 거슬림 수준이 50%~60% 수준이라는 것은 국민의 시각으로 볼 때 층간소음 법규의 기대치 수준에 엄청나게 미달되는 기준인 것이다.이는 사후확인제도가 국민의 층간소음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보기보다는 행정 편의적으로 마련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2024.02.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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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한 법규 개정을 통해 사후확인제도가 도입되었다. 사후확인제도의 핵심은 층간소음 법규 최저성능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강제 규정과 함께 최저성능 기준에 미달할 경우에는 공동주택 시공사에게 재시공 또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게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도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후확인제도에 적용할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실험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정실험은 사전인정제도 때와 마찬가지로 인정기관 두 곳인 LH 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발급한다.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의 권리는 사전인정제
2024.0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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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관련 법규가 사전인정제도에서 사후확인제도로 전환되면서 층간소음에 대한 책임은 공동주택을 건설한 시공사에게 묻겠다는 발상은 과거 보다는 확실히 진일보한 정책임에는 틀림없다.사전인정제도가 시공사 봐주기라는 정책임에 부합되고, 여태까지 입주민인 국민들에게 층간소음의 주범으로 내몰았던 불합리함을 내재한 정책이었다. 이에 반해 향후 도래할 사후확인제도 적용의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법규 최저 성능에 미치지 못하면 이에 대한 책임을 시공사가 전적으로 져야한다는 점은 층간소음의 주범이 공동주택을 시공한 건설사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
2024.0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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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11일 원희룡 장관이 직접 나서서 층간소음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 승인을 불허하고, 시공사의 보완 시공을 의무화하며, 보완 시공을 통해 기준을 충족하면 준공 승인을 하고, 이로 인한 입주 지체의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시공사가 져야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입주 지체에 따른 손해배상 가이드 라인을 마련 중이다.② 기존에는 소음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업주체가 손해배상을 하면 되었으나, 사후확인제도 적용현장은 지자체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2023.12.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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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과 관련한 공동주택 시공사들의 현장 시공 품질준수사항을 위반한 사건은 2017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2023년 2월 국내 200대 건설사 중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사들의 대표이사에게 등기우편물을 발송하여 층간소음의 주요 요인인 바닥구조에 대한 시공에 있어서 시공품질 준수를 요청한 바 있다. 그리고 증거가 되는 문건들과 동영상을 첨부한 USB를 동봉하여 보냈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이를 시정한 건설사와 현장은 극소수만이 해당될 뿐이었다. 하여 올해 4분기에 접어들어서는 건설하자를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들의
2023.1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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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과 관련한 법규가 사전인정제도에서 사후확인제도로 2022년 8월 4일 기준으로 변경되었으나, 변경된 제도의 공동주택 현장 적용의 기준이 사업장의 사업승인 접수 기준이라 제도가 바뀐 지 1년 하고도 백일이 지난 현재에도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현장들은 과거의 사전인정제도 하에서의 성능을 신뢰할 수 없는 인정 차단구조를 현장에 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시공되고 있는 인정 차단구조의 대다수가 현장시공 시에 인정 차단구조 성능실험 당시와 다른 품질의 마감몰탈을 사용하여 시공되고 있다는 점은 무수히 많이 지적하여 왔으나, 아직까
2023.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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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층간소음 민원에 따른 이웃 간의 다툼으로 인하여 중랑구의 한 재건축조합이 2022년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여 1심에서 일부 승소하여 시공사는 조합에게 약 28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이끌어 냈다.원고인 재건축조합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외부 감정(세대별 바닥충격음 성능측정 등)을 받아 공동주택 단지 내 세대별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대한 결함을 찾아내었다. 외부 감정을 받은 대부분의 세대에서 차단구조 성능인정서의 성능등급에 비해 2개 등급 이하의 성능을 나타났으며, 법정 최소기준인 경량충격음 58dB와 중량
2023.11.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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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민단체연합(사무총장 송용섭), 소음진동 피해예방시민모임(대표 강규수)과 주거환경신문 등은 우리나라 층간소음의 최소화를 위해 10년 이상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상임위를 통해 층간소음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여 왔다.궁극적으로 2017년 가을 국정감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서 발급기관인 인정기관(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부실과 관리에 대한 엄청난 비리와 불공정을 밝혔고, 이를 근거로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감사원이 나서서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이었던
2023.10.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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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한 층간소음피해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하여 수많은 단지들의 질의가 추석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각 아파트 단지들은 어떻게 해야 해당 단지가 손해배상소송 단지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궁금증과 질문들이 주로 언급되었다.이와 관련하여 아파트 단지들의 층간소음 하자 관련 손해배상소송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여 드리기 위하여 질의의 사례를 참조하여 Q&A로 쟁점을 요약하여 보겠다. ∥층간소음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준은?1) 2016년 5월부터 2017년
2023.10.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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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의 근본적인 원인은 단순히 입주민들의 부주의나 이웃에 대한 배려부족이 아니라 사전인정제도의 부정이나 편법을 통해 건설현장에 만연하여 왔다는 점과 사전인정절차 과정에서의 부실한 운영 실태를 통해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저감성능이 부풀려져진 점은 2019년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와 국토교통부의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인정으로 밝혀진 바 있다.그나마 공동주택 시공사들의 기고만장함과 오만함으로 인해 그들 스스로 무덤을 파는 상황이 층간소음과 관련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현장시공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되었다는 점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겐 작은 위
2023.09.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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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전국시민단체연합, 소음진동피해예방시민모임, 주거환경신문은 우리나라의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고, 신규 공동주택에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닥구조에 대한 시공품질을 준수하기 위해 짧지 않은 세월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상임위를 통해 층간소음의 문제점과 시정할 점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법규 강화를 주장하여 왔습니다.그 결과로 2015년 엉터리 중량충격음 측정법인 임팩트 볼(고무공) 측정법을 폐지시켰으며, 2017년 가을 국정감사에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에 대한 제도가 파행 운영되고, 엉터리 바닥재와 바닥구조들이 공동주
2023.09.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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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대표되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은 지난 해 이후 언론사들에 의해 최근 5년여 사이에 민원이 두 배로 늘어났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현상이 사회적인 분위기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할 수 도 있고, 공동주택 건축 현장의 원인으로는 품질준수사항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바닥구조 하자에 의한 이유도 일정 부분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공동주택 바닥구조의 슬라브와 마감몰탈 등의 압축강도가 KS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시공된 사례들은 근 20년에 걸쳐 수많은 공동주
2023.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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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과 관련하여 본보의 앞 선 기사들에서 밝혔듯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전국 각 아파트 단지별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해당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9월부터 진행하기로 했다.전국시민단체연합과 소음진동 피해예방시민모임을 필두로 그동안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 시민단체들은 층간소음 폐해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던 법무법인의 협조를 토대로 법률적인 검토를 마친 상태이다.우선 층간소음으로 인하여 손해배상 소송의 승소가 가능한 조건의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민원을 접수하고,
2023.08.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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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관련 입법이 제정된 지가 20년 가까이 경과되었지만, 층간소음과 관련한 시공사의 손해배상은 거의 없었다. 극소수의 개별 공동주택 세대가 지루한 소송을 통해 승소하더라도 기껏해야 삼백만원 미만의 적은 금액으로 부분 승소한 판례들 뿐이다. 결과적으로 소송비용과 마음고생에 비하면 심적으로 물질적으로도 손해를 본다.층간소음으로 인한 폐해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회문제로 대두한 것 또한 층간소음 관련 입법이 진행된 후인 2010년 이후부터 층간소음은 더 큰 사회 문제가 되었다.이유는 사전인정제도라는 아파트 시공사들에게 면책특권의 법
2023.07.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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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과 같이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공사들의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한 하자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은 별로 없었다. 특히 공정이 50%이상 진행된 현장에서 심각한 하자가 발견되어 전면적인 철거와 재시공을 의사 결정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2022년 1월 광주광역시 붕괴사고 이후 18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8개동 전체에 대한 철거가 2023년 7월 시작되며, 철거작업 완료일은 2025년 5월로 예정되어 있다. 시공사의 재시공은 철거 이후 곧 이어 진행하여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시공 이후 준공까지는 약 30개월가량이
2023.07.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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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들의 입주예정자들은 사후확인제도가 2022년 8월 4일부로 시행되었음을 언론 발표를 통해 알고 있다. 그런데 자신들이 입주할 아파트는 이미 폐지된 사전인정제도를 적용받고, 층간소음 해소를 책임질 바닥구조 또한 사전인정제도 하에서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가 시공된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다고들 하소연한다.최근 입주예정자들의 층간소음과 관련한 민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사후확인제도의 적용 바닥구조와 관련한 내용과 또 다른 하나는 현장시공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는 바닥구조가 적용되는가 하는 점이다.사후확인제도는
2023.07.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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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민단체연합과 소음진동피해예방시민모임 등은 2023년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하자에 대한 민원을 접수해 하자로 판명이 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선별하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해당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집단 손해배상소송 추진 계획 및 우선순위아파트 시공사와 감리사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은 하자 판명이 확실한 바닥충격음 인정차단구조의 현장시공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바닥구조를 시공한 아파트단지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세대수가 상대
2023.06.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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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한 공동주택 현장은 사후확인제도를 적용받는다. 사후확인제도를 적용받는 현장은 바닥충격음에 대한 법적기준도 기존과 다르게 적용된다.현재 사후확인제도의 법적 기준은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동일한 수치로 구성되어 있다.1급(37dB이하), 2급(41dB이하), 3급(45dB이하), 4급(49dB이하)으로 평가된다. 법규 최소 성능은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49dB이다. 49dB을 만족하지 못하면 공동주택 시공사는 재시공 또는 손해배상의 책임을 져야한다.사후확인제도 도입의 가장 큰 변화가
2023.06.07 12:31